원곡에서 입시엠알(MR)을 뽑아주는 프로그램SpectraLayer

SpectraLayer

예고나 음대 입시에 사용할 반주파일이 필요하여 수십만원을 들여 작업자에게 의뢰를 하는 경우가 있다. 학생으로서는 큰돈이기에 쉬이 작업의뢰를 할 수 도 없었는데 이제는 그러한 작업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왔다. 두어번정도의 작업의뢰를 할 수 있는 돈이면 해당프로그램을 구매하여 자신이 원하는 무엇이든지 원곡으로부터 추출해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흔히들 언믹스(UnMix)라고 하여 최종본으로서 믹스다운되어 공개된 곡들을 필요에 따라 다시 각각의 음원으로 분리해내는 기능을 가진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적으로 여러가지의 프로그램이 있지만 지금 여기서 설명하고자 하는 것은 Steinberg의 SpectraLayer이다. Cubase를 구매하게 되면 무료공개버전으로서 사용상의 약간의 제약이 있는 프로그램을 덤으로 받기도 하고 Avid와의 제휴를 통해서 Protools Intro를 설치하게 되면 거기에도 이 프로그램의 무료버전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상태가 된다. 무료버전에서는 원곡에서 보컬파트를 따로 분리해낼 수 있는데 아쉽게도 리드보컬과 사이드보컬을 구분하여 분리하지는 않으며 통째로 보컬파트를 분리해낸다. 음원 각각의 세세한 파트별로 분리해내는 기능은 프로버전에 존재하며 프로버전구매는 약 45만원선에 구매를 할 수 있다.

 

음원의 분리 옵션에 고해상도 분리설정이 있는데 기왕 음원을 사용하려 한다면 고해상도를 추천한다. 시간은 보통의 컴퓨터 성능하에서 약 30분정도 걸리는데 소리의 아주 작은 잔향까지도 깔끔하게 분리해낸다.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정도면 흡족하다 싶을 정도로 결과물이 좋은데 노래를 하는 사람중에 유튜브로 영상물을 올리거나 입시나 외부공연에 사용할 엠알이 필요할 경우 이를 이용하면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한 작업물로 유튜브같은데 올리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사운드의 인트로만 로딩이 되어도 누구의 음악인지 구글이 인지를 하여서 저작권설정을 해놓기 때문에 음원수익을 얻고자 하는 이들은 별달리 좋을게 없다. 음원을 정식으로 샘플링을 하여 공식적으로 사용허가를 받아 이용하거나 입시나 오디션을 보는 이들에게 추천하며 섹소폰 같은 악기연주자들은 프로버전을 구매하여 원곡의 반주를 이용하여 연주를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본적인 목적 자체가 아주 오래된 음원들의 복원에 있어서 음원의 분리 후 다시 믹스를 하여 발매를 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통으로 녹음하여둔 음원을 공식적으로 발매를 하고자 할 경우 다시 음원을 분리하여 믹스하고자 하는 상황에 이으렀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

 

무료버전에서는 보컬분리만 가능하며 다른기능은 제한이 되며 프로버전은 정말 이런것도 되나 하는 정도로 상상하기 힘든 고난이도 기능들도 제공한다. 일반상황에서 이 프로그램의 무료버전을 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Protools Intro를 설치하는 방법이 있는데 설치옵션을 자세히 보면 SpectraLayer설치옵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