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음계는 잘 소리가 나오는데 유독 알티시모음역대를 연주하려 하면 평소에는 잘 나던 소리들이 전혀 말을 듣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럴때면 내 악기에서는 알티시모가 안나는 악기인가 하며 자괴감이 들 때도 있지만 이제 말하게 될 몇가지 수칙만 지킨다면 별 문제없이 이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첫째로 마우스피스에 리드를 장착할 때 좌우 중심을 잘 맞추어서 연습을 시작해야 한다. 만약 중심이 잘 안맞으면 입으로 물어 소리를 낼 때 받는 힘이 한쪽으로 쏠려 리드가 제대로 떨리지를 않게 된다. 가끔 유튜브 영상에서 연주중에 리드를 다시 고쳐 중심을 맞추는 경우를 볼 때가 있는데 이는 연주를 할 때 정상적으로 소리가 안나는 경우에 해당한다. 불빛이 잘 비추이는 곳에서 마우스피스의 팁이 잘 보이고 리드와의 ..
이 클라리넷 마우스피스는 반도린 클라리넷 마우스피스 제품군 중에서 가장 팁 오프닝이 큰 제품으로 주로 재즈에서 쓰인다. 리드또한 가장 얇은 1호를 사용하며 호흡이 편하고 쉽게 불어지는 특징이 있으며 발군의 바이브레이션 을 구사해낼 수 있다. 이 피스로 연주하는 것 은 너무나도 쉬워 어린아이들도 소리를 낼 수 있을 정도로 호흡이 편하고 소리내기가 쉽다. 이 피스로 연주연습을 하다가 다른 피스로 교체를 하여 연주를 하게되면 저항이 너무 강해서 불기 힘들정도로 소리가 잘 난다. 특히 질좋은 바이브레이션을 구사할 수 있어서 연주가 재밋어지며 트로트나 뉴올리언스 재즈등에서 이 피스를 가지고 연주를 하는 이들이 많다. 소리는 당연하지만 피스를 무는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음정의 흔들림으로 인해 칼날같이 정확한 튜닝을..
마우스피스를 교체하였거나 조금 더 좋은 피스로 교체를 하려는 경우 적당한 리드를 찾는 것 이 가장 큰 문제꺼리이다. 한통에 4만원 남짓하는 리드를 무작정 이리저리 구매할 수 도 없고 그렇다고 한번 불어보고 사겠다고 할 수 도 없는 노릇이다. 그런데 리드는 여러 쇼핑몰에서 낱장으로 판매를 한다. 주로 대형 인터넷 쇼핑몰이나 악기쇼핑몰에서 사람들이 많이 사가는 리드들을 낱장으로 판매를 한다. 본인같은경우 11번가를 이용하였는데 필요한경우 다양한 호수로 다양한 종류의 리드를 구매하여 자신의 피스에 잘 맞는 리드를 찾아야 한다. 잘 맞는지 확실하지 않는 리드를 한통을 구매하는 것 보다 백배는 안전한 방법이다. 낮선 브랜드의 제품들은 거의 없으나 각 회사의 주력제품군은 모두 낱개로 구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것을..
처음에는 악보를 보고 무언가를 연습할 때 확실히 도움이 되는 듯 하다. 악보대로 연주를 하는건 진행이 되는듯 하지만 악보안에 있는 내용을 이해하고 난 뒤에는 무조건 악보를 보지 말아야 한다. 특히 스케일 연습이라던가 코드톤 연습시에는 눈을 감고서 운지 안에서 음간의 간격들을 느끼면서 연주를 해야 감각을 익히는데 언제나 악보를 보고 있다보면 악보에서 눈을 떼는 순간 자신이 어디를 연주하고 있는지 헷갈릴 경우가 많다. 악보를 안보면 불안해서 아무것도 못하게 되는 상황인 것이다. 섹소폰을 익히게 되면 반음과 온음을 알게 되는데 그 순간부터 스케일을 연주 할 수 있는 기본기가 갖추어진 것이기 때문에 악보를 보지 않고서 천천히 스케일들을 찾아나가는 훈련을 해야 한다. 공연이나 연주중에 악보를 보는건 그다지 좋은 ..
B♭ → E♭ : 완전5도 E♭ → B♭ : 완전4도 섹소폰은 이조악기이다. 자신이 알토와 테너섹소폰 또는 알토와 소프라노 섹소폰 이 두가지를 소장하고 있을 때 곡안에서 조성의 변화없이 이 두가지 악기로 연주하는 방법은 테너곡을 알토로 연주할 때 완전5도를 올려 연주하고 알토에서 소프라노로 연주할 때에는 조성을 완전4도 올려 연주하면 된다. 원리를 생각해 보면 조금은 복잡하기는 한데 섹소폰은 모두 이조악기여서 원래의 조성이 C일 경우 알토에서는 A로 연주하여야 하고 테너에서는 D로 연주하여야 한다. 알토에서 테너로 음간의 간격은 완전4도 차이이며 그것을 생각해보면 테너에서 알토로의 음간의 간격은 완전5도가 된다. 결론은 테너에서 알토로 악기를 바꾸었으면 완전5도 알토에서 테너로 악기를 바꾸었으면 완전4도..
펜타토닉이란 5음음계로서 한국에도 있는 민속음계이다. 한국에서 쓰이는 5음음계는 메이져팬타토닉과 완전히 일치하는 것으로 멜로디를 사용할 때 라인을 다르게 그리는 것이 특징이다.서양에서 팬타토닉은 재즈와 블루스에서 주로 쓰이며 코드톤내에서 사용하기도, 밖에서 사용하기도 하여 범위가 상당히 넓다. 우리나라의 트롯중에 거의 대부분은 메이져와 마이너 팬타토닉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중에 메이져 팬타토닉이 월등히 우위를 차지한다. 다장조에서 음계는 "도, 래, 미, 솔, 라 도" 이며 이 음률을 이용하면 상당히 그럴싸하게 멜로디라인을 그려나갈 수 있다. 게다가 섹소폰에서의 팬타토닉의 운지는 12조성 모두 상당히 편안하게 할 수 있는 편이라서 마치 섹소폰을 위한 음계가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좋다. 메이져와 마이너 ..
섹소폰의 몸체와 넥은 일자로 일치시켜서 연주하는 것 이 아니다. 넥부분을 약간 왼쪽으로 비틀고 연주해야 인체공학적으로 양 손가락들이 잘 배치된다. 연주할 때 섹소폰의 몸체가 정중앙에 위치된 채로 연주하는 사람도 있고 약간 비스듬하게 두고서 연주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정석은 비스듬하게 놓는것인데 그에 따라서 넥 부분도 약간 틀어놓아야 운지가 원할하게 잘 맞아 떨어진다. 만약 일자로 놓거나 특별히 그러한 부분이 신경을 쓰지 안고 연주를 시작하면 예를들어 저음역대에 가장 안쪽에 있는 B음을 연주할 때 Db키가 슬쩍슬쩍 건드려져 정확한 음정이 나지 않을 때가 있다. 항상 섹소폰 연주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알티시모와 최저음역대의 연주부분이다. 약간 틀어진 넥상태가 되어야 마우스피스를 그나마 중앙의 위치에 ..
해리하트만 합성리드는 카본섬유를 첨가하여 제작된 리드로 하나의 리드로 상당히 오랜기간동안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리드한개당 약 4만원정도 한다. 카본리드는 일반 케인리드와의 다른 재질에 대한 이질감을 최대한 줄이고 연주력을 높인 제품으로 어떤 면에서는 케인리드보다 훨씬 더 연주편의성과 높은 사운드를 지니고 있다. 사용한 제품으로는 해리하트만 카본시리즈의 제품으로 표면이 매끄럽고 곱다. 당연히 사용전에 입에물고 수분을 공급할 필요도 없다. 겉으로 보이기만 섬유재질이지 표면이 살짝 고운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있다. 리드가 마우스피스와 잘 맞아떨어질 경우 사운드는 약간은 크고 강하며 일반 케인리드보다 훨씬 더 쉽게 잘 난다. 파워풀하다는 표현이 정말 적당하다. 여러 마우스피스와 다양한 종류의 호수로 사용을 해보..
이 리가쳐를 사용한지 2년이 넘어가고 있다. 이 리가쳐는 반도린에서 나온 제품으로 가벼운 무게와 사용의 편의성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애용하는 리가쳐로 다른 고급 리가쳐들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편이며 튼튼하고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이다. 다른 리가쳐들과 비교해서 사용해본 결과 마우스피스의 팁 오프닝을 미세하게 더 열어주어 섹소폰 연주기술에 핵심인 비브라토를 조금 더 원할히 해주며 5호 마우스피스처럼 팁 오프닝이 작은 상태에 약간의 갭을 더 주어 얇은 리드와 작은 오프닝의 피스로도 공격적인 비브라토를 가능하게 해준다. 조임나사가 한쪽에만 있어서 리드의 장착시간이 짧으며 나사조임의 원리가 양쪽으로 동시에 조여주는 원리로 제작되어 있어서 한쪽으로만 치우쳐 조여지는 방식이 아닌 고르게 잘 조여주는 방식으로 되어있..
섹소폰이나 클라리넷의 마우스피스에 궁합이 잘 맞는 리드가 어떤 것 이 있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10Kg짜리 쌀 한포가격과 맞먹는 리드 한통의 가격으로 인해 엉뚱한 리드를 구매하면 혼자서 두달은 생활하고도 남는 돈이 훌떡 날라가는 이러한 상황을 어찌 헤쳐나아가야 할 것인가. 반도린 홈페이지에서는 자사제품들을 소개함과 동시에 해당 마우스피스와 잘 어울리는 자사 리드들의 호수들을 제공하여 구매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예를들면 V16알토섹소폰 5호 마우스피스에는 반도린 트래디셔널 2호반에서 3호반까지 가능하다던가 하는 조언들 말이다. 여기에서 알아둘 것 은 리드 2호반이 가장 적당하고 입심이 심하게 좋은사람들이 3호나 3호반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그보다 더 낮은 호수나 더높은 호수는 추천하지 않는 것으로 해당..
재즈의 본고장 미국으로 건너가 재즈섹소폰 연주자로서 활동하고 있는 진푸름이 있다. 약 7개월전부터 재즈라이브 콘서트를 열고 있으며 약 2주 간격으로 영상물을 업로드하고 있다. 단독 팀으로서 매번 새로운 레파토리를 들고와서 이렇게 라이브공연을 펼치는 것 은 정말 힘든 일이다. 또한 연주의 완벽함을 더하고자 약 2주 간격으로 충분한 연습 후에 라이브를 켠다. 매번의 공연은 정말 듣기 흡족할 정도로 수준높은 연주를 펼치고 있으며 녹화를 도와주는 분들도 계셔서 화질과 음질또한 훌륭하다. 가끔은 진행상의 실수도 보이고는 하지만 그런것 또한 관람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섹소포니스트로서 진푸름은 영상으로 보았을 때에는 상당히 카리스마 있고 진지하지만 일상적인 대화를 듣고 있노라면 정말 옆집 누나같은 성격으로 많은 미..
섹소폰을 연습하다 보면 어데선가 꼬리꼬리한 냄새가 나 두리번 거릴 수 도 있다. 바로 양치를 안한 입으로 물고 있던 리드에서 나는 냄새이다. 사실 그런 일이 있다 보면 이놈에 리드를 버려야 하나 다시 물고 악기연주를 해야 하나 고민스러울 수 도 있다. 물론 연습후에 건조가 된다면 그러한 냄새는 대부분 사라지지만 안좋은 입냄새를 유발했던 성분이 리드와 마우스피스에 남아있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섹소폰은 두루두루 여러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악기가 아니고 자신만이 그 악기를 연주하고 잡을 수 있는 사람이라 이러한 일이 생겨도 크게 개의치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음식물이 리드나 마우스피스에 덕지덕지 붙어있을 수 도 있고 다음날의 연습에도 찜찜한 기분으로 연습에 임하는 것 을 방지하기 위해 연습전에는 양치질을..
섹소폰을 처음 배울 경우 그냥 마우스피스를 장착하고 바로 연주를 할 수 도 있다. 물론 소리는 나지만 다른 악기와 또는 반주음악과 음정이 정확히 맞아 떨어지지를 않아서 둘이 따로 놀거나 도데체 내가 무얼 연주하고 있는건지 알 수 없기도 하고 혼자할 때에는 잘 되었었는데 아무리 들어도 내가 잘못 불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수 도 있다. 이것은 바로 섹소폰을 정확히 튜닝하지를 않아서 이기 때문이다. 합주나 연주전에 가장 기본적이고 반드시 해야 할 것은 바로 튜닝인데 섹소폰은 생각보다는 튜닝법이 비교적 수월하다. 기타나 베이스에서 주로 사용하는 튜너를 사용해도 괜챦고 핸드폰 어플로도 있는 튜너로 음정을 맞추어도 된다. 그리고 한가지 더 알아둘 것 이 있는데 피치이다. 일반적인 대중음악에서는 전체적인 음고의 기..
섹소폰 패드오일은 섹소폰 연주시 생기는 습기가 패드에 스며들어가지 않게 하게끔 패드에 오일을 도포하여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섹소폰 패드오일은 점성이 아주 약한 기름성분으로 패드에 도포하게 되면 잠시동안은 키의 마개를 여닫는 소리조차 안날 정도로 소리가 안난다. 하지만 하루정도 건조하고 난 뒤에는 아주약간의 쩍쩍소리가 나는 정도로 변하는데 연주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는 아니다. 패드오일이 도포된 이후에는 수분이 패드에 스며들지 않게 되는데 전문가들 말로는 약 1개월간격으로 하면 좋다고 말하고 있다. 보통 저가형 섹소폰같이 방수기능이 없는 패드가 장착된 섹소폰에서 그 효과가 발휘되는데 방수기능이 있는 패드가 장착된 섹소폰에서는 어차피 방수가 되는지라 이러한 오일링이 필요가 없다. 연습량이 많은 사람은 한달에..
섹소폰을 처음 구매하여 방금 박스에서 꺼내었다면 거의 대부분 악기세팅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섹소폰을 연주해본 경험이 없는 이들은 매장에서 바로 세팅을 부탁하여 완료한 후 집으로 가져와야 하며 그렇지 않은경우 세팅이 틀어진 악기로 도래미파도 잘 안나오는 악기로 "악기가 왜이러지? 새거인데" 하면서 힘들어하게 될 것이다. 또한 악기를 자신이 집적 점검과 세팅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 이 장비가 필요하다. 이장비는 한국에서는 주로 '불봉'이라고 하며 해외에서는 섹소폰 패드의 새는 부분을 찾는다 하여 'Saxophone leak light'라고 한다. 섹소폰 패드가 틀어져 바람이 새는 경우 그냥 육안으로는 칼날같이 새는 부분을 찾아내어 세팅을 하기가 매우 어려우며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해서 이 불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