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 E♭ : 완전5도
E♭ → B♭ : 완전4도
섹소폰은 이조악기이다. 자신이 알토와 테너섹소폰 또는 알토와 소프라노 섹소폰 이 두가지를 소장하고 있을 때 곡안에서 조성의 변화없이 이 두가지 악기로 연주하는 방법은 테너곡을 알토로 연주할 때 완전5도를 올려 연주하고 알토에서 소프라노로 연주할 때에는 조성을 완전4도 올려 연주하면 된다.
원리를 생각해 보면 조금은 복잡하기는 한데 섹소폰은 모두 이조악기여서 원래의 조성이 C일 경우 알토에서는 A로 연주하여야 하고 테너에서는 D로 연주하여야 한다. 알토에서 테너로 음간의 간격은 완전4도 차이이며 그것을 생각해보면 테너에서 알토로의 음간의 간격은 완전5도가 된다.
결론은
테너에서 알토로 악기를 바꾸었으면 완전5도
알토에서 테너로 악기를 바꾸었으면 완전4도
알토에서 소프라노로 악기를 바꾸었으면 완전4도
이렇게 올려 연주하면 언제나 같은 조성에서 연주를 할 수 있게 된다.
처음 이 이야기를 들으면 머리가 복잡해질 수 도 있지만 기분이 편안해 졌을 때 차분히 생각해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원리를 머릿속에 새기고 악기가 두개가 있는 이들은 천천히 이러한 방법을 이용하여 간단한 곡들을 실제로 악기를 바꾸어가며 연주해 보자.
추신:
테너와 소프라노 섹소폰을 소장한 이들은 해당사항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