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YAS875ex 사용기(리뷰)

야마하 yas875ex는 주로 클래식이나 재즈 전공자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으며 야마하 최상위기종에 속한다.

 

음정은 팁 오프닝이 비교적 작은 피스를 사용한다면? 꽤나 정확한 음정을 소리내어주고 있으며 음색은 날라다니는 소리 없이 아주 고급진 소리를 내어준다. 피스를 어떤것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사운드는 천차만별인데 조디재즈 HR star 5호피스를 사용하고 있는 지금현재 거친소리는 거의 없으며 어느정도 정돈된 사운드로 강하게 불면 강한대로 잘 나와주고 있으며 여린소리도 한옥타브 위에서는 아주 아름답게 나와주고 있다. 클래식 마우스피스 특유의 사운드같은건 나와주지 않으나 곱고 아름다운 연주곡들도 아주 잘 소화해낼 만큼 좋은소리를 내어주고 있다.

 

음정은 기본음계들은 튜닝잘한 기타를 연주하듯 아주 정확한 소리를 내어주고 있으며 사이드키들은 뉘앙스와 약간의 음정의 이질감은 있지만 연주안에서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정도는 된다. 특히 최고음역대인 알티시모에서도 음정이 좋아 연주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소리를 내어준다.

 

사이드키들은 조금 길게 나와있어서 처음 연주할 때 아무생각없이 연주를 하다보면 사이드키를 건드려 음정이 정확하게 나와주지 않는데 그것들은 연습을 통해서 커버가 가능하다 손이 긴 사람들도 사이드키에 보조 고무 캡을 씌우지 않더라도 충분히 긴 형태를 취하고 있다. 본인은 손이 아주 작은 편인데 적응을 아주 잘 하고 있는 상황이다.

 

키감은 구입을 하고 처음 연주를 할 때에는 스프링이 약간 강하다 느꼈지만 약 1년이 지난 지금은 아주 적당하고 부드럽게 잘 연주되고 있다. 패드또한 처음에는 약간 이질감이 들었었지만 현재에는 고음역대도 선명하면서 날리는 음들 없이 짱짱하게 잘 나와주고 있다. 현재 별다른 장비업그래이드 없이 순정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연주하다보면 그다지 이 상태에서 사운드 보강을 위해 별도의 장비를 구매할 필요성을 못느낀다.

 

금속은 일반적인 가격의섹소폰에 비해서 두꺼운 재질로 제작되었다고 들었는데 들었을 때 꽤나 묵직하다. 소리도 그것에 영향을 받았는지 날리는 음정없이 정갈하고 차분하게 잘 나온다. 어둡고 무거운 사운드는 아니며 정말 클래식 섹소폰을 연주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사운드가 잘 정돈되어 있다.

 

이 악기의 최신버전인 YAS875exII 신제품으로 출시는 된거 같은데 국내에서 수입을 안하고 있은듯 하다. 악기쇼핑몰에서 전혀 본 적이 없다.

조디재즈(Jodyjazz HR star 5 Alto)알토 마우스피스 5호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