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넷의 유지와 관리

클라리넷을 유지, 관리 할 때 유념해야 할 것들은 아래와 같다.

클라리넷의 코르크 부분들은 항시 그리스를 발라둔다.

코르크에 그리스가 발라져 있지 않은 채 로 장착을 하고 오랜시간 방치를 하게 되면 단단하게 밖혀서 분리가 잘 안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이 심한 경우 있는힘껏 분리하려 하다 크랙이 나는 수도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피스에도 코르크가 입혀져 있는데 악기를 연주하기 시작할 때 조립을 하면서 리드의 중앙을 맞추기 위해서 살짝살짝 돌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리스가 발라져 있어야 부드럽게 잘 세팅을 할 수 가 있다. 

연주가 끝난 후에는 언제나 악기내부의 물기를 제거한다.

봄이나 여름, 가을일 경우에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지는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겨울의 경우 악기내부에 물기가 있는채로 가방을 들쳐매고 집으로 온다면 오는 중간에 악기에 결로가 생겨 곧바로 터져버리는 수가 있다. 클라리넷은 목관악기이기 때문에 차가운 공기에 내부의 수분들이 응고되면서 부풀어 올라 악기를 터트려 버리기 때문이다.

악기의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손으로 집어들고 털지 않는다.

어쩌면 반사적일수 도 무의식적일 수 도 있는데 악기의 수분은 반드시 전용 습기제거융을 이용하여 없애야 한다. 악기의 벨이나 베럴같은것을 집어들고 손으로 터는 행위를 하다 냅다 집어던져버리는수가 있는데 악기는 목재로 이루어졌고 깨지기 쉽기 때문에 바닥에 부딛히는 순간 악몽이 시작될 수 도 있다. 반드시 애기다루듯 해야 한다.

마우스피드장착 다음에 리가쳐를 얹고 마지막으로 리드를 장착하라.

공식적으로 마우스피스를 장착하고 리드를 피스에 얹는 것 이 정석이라고는 하지만 그렇게 하다가 리가쳐로 리드를 찍어 팁이 찢어지는 경우가 많다. 가급적이면 맨 마지막에 리드를 장착하여 애써 길들여놓은 리드를 못쓰게 망가뜨리는 것을 없애야 한다.

간단한 세팅이나 수리법등을 유튜브등 여러매체를 통해서 익혀놔야 한다.

악기에 이상이 생길경우 매번 악기점을 왔다갔다 하기는 너무 번거롭기도 하고 그럴때마다 몇만원씩 돈이 깨지는 것 도 좋지 않다. 또한 악기를 연주하는 연주자라면 자신의 악기의 기본적인 수리나 관리법등은 익히고 있어야만 한다. 이러한 것들은 악기를 연주하는 것 만큼이나 중요하고 또한 알아야만 한다.

합주나 공연이 있는 이들은 반드시 잘 익은 리드를 두개나 세개이상을 준비해 놓아야 한다.

개인연습만을 위주로 악기를 연주하는 이들은 자신의 취향대로 하면 되는데 최상의 컨디션으로 무언가를 보여주어야 하는 이들에게는 가장 소리가 잘 나는 리드를 여러개를 준비해 놓아야 한다. 사전에 리드를 길을 들여서 번호를 매겨 케이스에 들고 다녀야 한다. 무대에 오르기 직전에 리드가 깨져 길도 안들은 리드를 장착하여 무대에 오르게 된다면 그 무대는 보나마나 죽쑨 것이다.

6개월에 한번정도는 클라리넷의 관 내부에 보어오일을 도포하여 말린다.

어떤 클라리넷은 목재자체가 오일이 많은것으로 제작되져 오일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도 있지만 일반적인 클라리넷은 6개월 정도마다 오일작업을 해야 한다. 오일작업이 없이 오랜동안 연주를 하게 되면 악기가 건조하게 되고 습기가 생기면 생기는대로 바로 먹어들어 관에 크랙이 생기기 쉬워지는 상태로 된다.

한달에 한번정도는 금속연결부에 키오일을 주입하라.

가끔 키들이 뻑뻑해져서 정상작동이 안되고 음정도 엉뚱한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 이럴경우 키오일이 부족해서 일 수 도 있고 해도 안되면 어쩔 수 없이 악기수리점에 방문을 해야 한다. 키오일은 악기의 금속 부위에 윤할제 역할을 하는지라 항시 구매해 필요할때마다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리드를 애기다루듯 관리하라.

보통 리드가 깨지는 경우는 자연스럽게 때가되어서 교체시기가 오는 것 이 아니라 주로 실수로 팁 부분을 깨뜨려 바꾸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곱게 오래 쓰는 경우 5개월에서 6개월도 쓰지만 팁을 잘못만져 또는 실수로 깨뜨려서 새거 꺼내자마자 다시 새거 찾는 경우도 있다. 아무리 마음이 조급해 져있는 상태라 하더라도 그때 만큼은 마음을 가라앉히고 작업을 하는 것 이 좋다.

악기조립시 연결부위가 너무 헐겁지 않은지 확인하라.

악기가 헐겁다는 것 은 연결부위의 코르크가 수명이 다 되어 새로 교체해야 한다는 뜻이며 대체로 오래된 악기들에서 이러한 일들이 발생한다. 심한 경우 작은 충격에도 악기가 분리되어 바닥에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 때가 되면 곧바로 수리점에서 코르크 교체작업을 해야 한다.

 

아래의 내용은 트로트나 재즈 클라리넷을 꿈꾸는 이들에게 처음 시작하는 이들이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을 정리하여 책으로 발표한 것이다. 구입을 원하는 경우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여 들어가기를 바란다.

트로트 연주를 위한 클라리넷 입문 | 원종화 | 작가와- 교보ebook

트로트 연주를 위한 클라리넷 입문

[전자책]트로트 연주를 위한 클라리넷 입문 - 예스24

[북큐브]트로트 연주를 위한 클라리넷 입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