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시모를 잘 하려면 리드의 중심과 수평을 잘 맞추세요.

 

기본음계는 잘 소리가 나오는데 유독 알티시모음역대를 연주하려 하면 평소에는 잘 나던 소리들이 전혀 말을 듣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럴때면 내 악기에서는 알티시모가 안나는 악기인가 하며 자괴감이 들 때도 있지만 이제 말하게 될 몇가지 수칙만 지킨다면 별 문제없이 이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첫째로 마우스피스에 리드를 장착할 때 좌우 중심을 잘 맞추어서 연습을 시작해야 한다. 만약 중심이 잘 안맞으면 입으로 물어 소리를 낼 때 받는 힘이 한쪽으로 쏠려 리드가 제대로 떨리지를 않게 된다. 가끔 유튜브 영상에서 연주중에 리드를 다시 고쳐 중심을 맞추는 경우를 볼 때가 있는데 이는 연주를 할 때 정상적으로 소리가 안나는 경우에 해당한다. 불빛이 잘 비추이는 곳에서 마우스피스의 팁이 잘 보이고 리드와의 경계가 또렷이 보일 수 있도록 필요하면 안경을 쓰고라도 연주전에 잘 맞추어 조여야 한다. 그리고 조일때 리드가 잘 울리라고 아주 살짝만 리가쳐를 조여주는 경우도 있는데 느슨하게 조여주면 연주중에라도 리드가 중심을 벋어날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러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을 정도로는 리가쳐를 조여주어야 한다.

 

두번째로 마우스피스가 삐뚤어지게 넥에 삽입되어있어서 입에 물 경우 사선으로 입에 닿는 경우가 있다. 이럴경우 알티시모음들이 전혀 나지를 않게 되고 기본음들조차 불안정해진다. 연주전에 어느정도 불어보면서 피스의 중심을 맞추고 예열이 끝난 경우는 알티시모들을 연주해보면서 피스의 각도가 정확한지를 체크하는 것 이 좋다. 그리고 앉아서 연주를 할 때와 서서 연주를 할 때 피스와 넥의 각도가 조금 다른데 서서도 하고 앉아서도 연주를 하는 경우 넥을 다시 바로잡기를 원치 않는다면 섹소폰을 다리 사이에 넣고 연주를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렇게 되면 두가지 자세에 필요로 하는 각도가 어느정도 유사해지면서 연주가 조금은 수월하며 다리 오른쪽으로 놓고 하는 것보다 섹소폰의 자세가 안정적이게 된다.

 

알티시모는 악기의 예열이 완료되기 전에는 거의 잘 안나며 예열이 끝난 뒤에는 이러한 리드의 중심과 피스의 각도에 따라 평소에 잘 나던 소리가 안나게 되기도 한다. 본인은 나이가 들어 노안이 오면서 마우스피스에 리드를 장착하는 것 이 어려워 늘 안경을 착용하고 탁상용 등을 켠 채로 리드를 끼운다. 그러고 난 뒤 악기를 연주하면서 예열을 하고 알티시모를 수시로 불어보면서 연습한다. 특히 코드톤 연습에서 알티시모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려 중점적으로 연습을 하고 있는 중이다.

 

모두들 알티시모를 귀신같이 다룰 수 있기를 바란다.

아래의 파일은 본인이 집적 제작한 알티시모 운지표이다. PDF로 제작되어 있으며 제약없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altissimo fingering chart for alto saxophone.pdf
0.02MB

 

 

알토섹소폰 알티시모 핑거링차트(가포지션, 플래절렛)

다음은 알토섹소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음역대를 연주할 수 있는 운지인 알티시모(Altissimo)핑거링차트이다. 보통 플레절렛이라고도 하고 가포지션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을 위한 교재들은 있기

darockart.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