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소폰을 한참을 연습하고 나면 섹소폰 패드가 끈적거려서 마개를 열고 닫는데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음정도 제대로 안날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가 어떤 사람은 여러 이유로 음식물을 섭취하고 나서 입안에 당분이 고여 호흡을 통해서 섹소폰 안쪽으로 흘러들어가 침착되어 생긴다고 하기도 하고 입안의 단백질 성분이 기화되어 섹소폰 패드에 달라붙어 끈적임을 유발한다고도 한다. 그러한 끈적임을 제거하기위해 필요한 방법은 아래와 같다.
해외유수의 섹소폰 리페이샵에서는 별다른 물품을 쓰지 않고 면봉에 물을 뭍혀 말끔히 닦아내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덛붙여 물기가 마르고 난 뒤 닥터필립같은 섹소폰 패드에 기름을 먹이는 오일로 가볍게 오일링을 한다. 오일이 다 마르고 나면 그때부터 악기를 연주하게 되는데 연주를 하고 난 뒤에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간단히 섹소폰 패드 클리너라는 제품으로 물기를 제거해 주는 것 만으로도 즐거이 연주에 몰입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신문지를 얇게 잘라 그것을 이용해 섹소폰 패드에 맺힌 물기를 제거해 주는 사람이 있는데 전문가의 말로는 신문지의 부스러기들이 패드에 맺힌 물기와 함께 패드에 그대로 늘러붙어 나중에는 패드에 신문지 가루가 덕지덕지 늘러붙게 되며 심한 경우 패드에 신문에 쓰여진 글자체들 까지도 늘러붙게 되는 경우가 있어 패드가 심하게 망가진다고 한다.
섹소폰 패드클리너는 11번가나 쿠팡등 여러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판매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섹소폰 매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본인역시 섹소폰을 즐겨 연주하고 는데 연주하고 난 뒤에는 패드클리너로 물기만 닦아주고 별달리 하는것이 없는데도 패드상태가 아주 좋음을 느낀다. 약간의 끈적임은 있을 수 있지만 연주에 지장을 줄 만큼 끈적임이 심해지지는 않는다. 이에 더해 한달에 한번정도씩 아니면 생각이 문득 들을 때 닥터필립같은 패드오일만 발라주고 잘 말린다면 섹소폰 연주에 불편함은 없을 것이다. 패드클리너는 가격이 높아보아야 약 4,000원에서 9,000원 사이를 왔다갔다 할 정도로 저렴하며 재질은 두꺼운 융이 대부분이며 가죽으로 되어 있는 제품들도 있다. 수분의 흡수율은 융으로 되어있는 재질의 패드클리너가 가장 높다고 한다. 패드 클리너를 고를 때 적당히 두께감이 있어 약간 뻣뻣한 정도의 패드클리너가 너무 얇고 고와 흐느적거리는 것보다 다루기가 수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