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음계는 잘 소리가 나오는데 유독 알티시모음역대를 연주하려 하면 평소에는 잘 나던 소리들이 전혀 말을 듣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럴때면 내 악기에서는 알티시모가 안나는 악기인가 하며 자괴감이 들 때도 있지만 이제 말하게 될 몇가지 수칙만 지킨다면 별 문제없이 이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첫째로 마우스피스에 리드를 장착할 때 좌우 중심을 잘 맞추어서 연습을 시작해야 한다. 만약 중심이 잘 안맞으면 입으로 물어 소리를 낼 때 받는 힘이 한쪽으로 쏠려 리드가 제대로 떨리지를 않게 된다. 가끔 유튜브 영상에서 연주중에 리드를 다시 고쳐 중심을 맞추는 경우를 볼 때가 있는데 이는 연주를 할 때 정상적으로 소리가 안나는 경우에 해당한다. 불빛이 잘 비추이는 곳에서 마우스피스의 팁이 잘 보이고 리드와의 ..
다다리오에서 나온 플라스티커버(Plasticover)클라리넷 리드는 입이 닿는 곳과 케인리드가 벋겨진 수분이 접촉할만한 부분에 얇은 피복을 도포하여 수분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하고 새는 바람이 없게 제작하여 연주가 쉽고 사용시간이 높도록 설계되어있다. 또한 초기 준비시간을 단축하여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제대로 된 연주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리뷰에서 진행된 리드는 다다리오(Daddario) Plasticover Reed 1.5이며 사용되어진 마우스피스는 Vandoren 7JB Clarinet mouthpiece 88이다. 아무리 합성리드라고 하더라도 초기 예열시간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 은 아니다. 카본리드나 레제레 같은 경우도 플라스틱 리드를 조금 더 유연하게 하기 위해 입에 물거나 혀를 대어 열기를 ..
반도린 트래디셔널 1호 클라리넷 리드는 여러 마우스피스에 두루두루 쓰이는 리드는 아니고 오직 반도린에서 나온 7JB마우스피스나 같은 팁 오프닝을 가진 또는 그 이상의 다른 브랜드의 마우스피스에 사용 가능하다. 본인은 7JB에 사용하여 그 느낌을 기록으로 남긴다. 리드를 꺼내어 처음 길들이기 시작할 때 바로 꺼내어 불어도 소리가 잘 나거나 하지는 않는다. 다른 리들과 마찬가지로 힘이 드는데 더 얇은 리드를 써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게다가 불기 시작했을 때 리드가 길들여지기 전에 나오는 삑삑거리는 소리들이 많아 연주하기가 불편하지만 5JB에 리드 1.5호를 걸어 처음 불기 시작할 때 보다는 낳다. 리드가 어느정도 불기 좋은 상태가 되기 위해서는 하루에 한시간 정도 불어서 약 3일정도..
반도린에서 나온 클라리넷 마우스피스인 5JB와 7JB는 재즈연주자를 위한 마우스피스인데 문제는 국내에서 이 피스에 잘 어울리는 리드를 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다행이 1호나 1.5호 리드를 구한다고 해도 리드가 길들여지기 전까지 건조할 때 생기는 삑삑거리는 소리라던가 저항이 강해 불기 힘든 문제점들도 생긴다. 테너섹소폰처럼 공기반 소리반의 사운드가 듣기 좋지만 리드를 길들이기가 너무 불편한 것 은 사실이다. 7JB마우스피스에 편하게 잘 불어지는 리드중에 하나는 해리하트만에서 나온 카본리드 S호이다. 이 리드는 강도가 1호에서 1.5호정도의 세기를 가지고 있으나 불기는 훨씬 쉽다. 또한 이 리드는 7JB와 5JB모두에 사용할 수 있는데 호흡이 편하고 기존의 케인리드에 비해 음량이 훨씬 높다. 소리도..
마우스피스를 교체하였거나 조금 더 좋은 피스로 교체를 하려는 경우 적당한 리드를 찾는 것 이 가장 큰 문제꺼리이다. 한통에 4만원 남짓하는 리드를 무작정 이리저리 구매할 수 도 없고 그렇다고 한번 불어보고 사겠다고 할 수 도 없는 노릇이다. 그런데 리드는 여러 쇼핑몰에서 낱장으로 판매를 한다. 주로 대형 인터넷 쇼핑몰이나 악기쇼핑몰에서 사람들이 많이 사가는 리드들을 낱장으로 판매를 한다. 본인같은경우 11번가를 이용하였는데 필요한경우 다양한 호수로 다양한 종류의 리드를 구매하여 자신의 피스에 잘 맞는 리드를 찾아야 한다. 잘 맞는지 확실하지 않는 리드를 한통을 구매하는 것 보다 백배는 안전한 방법이다. 낮선 브랜드의 제품들은 거의 없으나 각 회사의 주력제품군은 모두 낱개로 구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것을..
해리하트만 합성리드는 카본섬유를 첨가하여 제작된 리드로 하나의 리드로 상당히 오랜기간동안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리드한개당 약 4만원정도 한다. 카본리드는 일반 케인리드와의 다른 재질에 대한 이질감을 최대한 줄이고 연주력을 높인 제품으로 어떤 면에서는 케인리드보다 훨씬 더 연주편의성과 높은 사운드를 지니고 있다. 사용한 제품으로는 해리하트만 카본시리즈의 제품으로 표면이 매끄럽고 곱다. 당연히 사용전에 입에물고 수분을 공급할 필요도 없다. 겉으로 보이기만 섬유재질이지 표면이 살짝 고운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있다. 리드가 마우스피스와 잘 맞아떨어질 경우 사운드는 약간은 크고 강하며 일반 케인리드보다 훨씬 더 쉽게 잘 난다. 파워풀하다는 표현이 정말 적당하다. 여러 마우스피스와 다양한 종류의 호수로 사용을 해보..
이 리가쳐를 사용한지 2년이 넘어가고 있다. 이 리가쳐는 반도린에서 나온 제품으로 가벼운 무게와 사용의 편의성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애용하는 리가쳐로 다른 고급 리가쳐들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편이며 튼튼하고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이다. 다른 리가쳐들과 비교해서 사용해본 결과 마우스피스의 팁 오프닝을 미세하게 더 열어주어 섹소폰 연주기술에 핵심인 비브라토를 조금 더 원할히 해주며 5호 마우스피스처럼 팁 오프닝이 작은 상태에 약간의 갭을 더 주어 얇은 리드와 작은 오프닝의 피스로도 공격적인 비브라토를 가능하게 해준다. 조임나사가 한쪽에만 있어서 리드의 장착시간이 짧으며 나사조임의 원리가 양쪽으로 동시에 조여주는 원리로 제작되어 있어서 한쪽으로만 치우쳐 조여지는 방식이 아닌 고르게 잘 조여주는 방식으로 되어있..
섹소폰이나 클라리넷의 마우스피스에 궁합이 잘 맞는 리드가 어떤 것 이 있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10Kg짜리 쌀 한포가격과 맞먹는 리드 한통의 가격으로 인해 엉뚱한 리드를 구매하면 혼자서 두달은 생활하고도 남는 돈이 훌떡 날라가는 이러한 상황을 어찌 헤쳐나아가야 할 것인가. 반도린 홈페이지에서는 자사제품들을 소개함과 동시에 해당 마우스피스와 잘 어울리는 자사 리드들의 호수들을 제공하여 구매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예를들면 V16알토섹소폰 5호 마우스피스에는 반도린 트래디셔널 2호반에서 3호반까지 가능하다던가 하는 조언들 말이다. 여기에서 알아둘 것 은 리드 2호반이 가장 적당하고 입심이 심하게 좋은사람들이 3호나 3호반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그보다 더 낮은 호수나 더높은 호수는 추천하지 않는 것으로 해당..
리드를 가지고 있는 악기들은 마우스피스와 리드와의 약간의 간격이 사람이 부는 바람이 들어가면서 리드를 떨 수 있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 리드와 마우스피스 팁 사이의 간격이 바로 팁 오프닝이다. 보통 클래식을 연주하는 이들은 팁 오프닝이 아주 작은것을 쓰며 마우스피스 제작회사마다 별도의 클래식용 피스를 제작하며 대표적으로는 반도린과 셀마가 있다. 명칭은 제작회사마다 제각각이지만 흔히들 C* 로 표기를 하고는 한다. 클래식에서 팁오프닝이 작은 피스를 왜 쓰냐 하면 피스를 무는 힘을 살짝살짝 떨리게 하면 비브라토가 걸리는데 재즈에서와는 다르게 정확한 음정을 더욱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해서 재즈에서 비브라토가 강하게 걸리는 류의 음악을 추구하는 이들은 팁 오프닝이 큰 피스를 사용하고 비브라토를 전혀 안쓰는..
새로운 섹소폰에 사용할 리드를 선택하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에서 낮장으로 파는 것 을 생각나는 브랜드의 모든 리드들을 각각의 호수별로 구매해서 사용해 보았다. 대부분 리드를 처음 장착하고 바로 불었을 때 힘이 들고 제대로 된 소리가 않났지만 다다리오 재즈셀렉트 언파일드가 바로 어느정도는 제대로 된 소리가 났다. 개인적으로 그나마 덜 길들이는 시간을 갖고 있는 리드를 원했기 때문에 이 리드를 한통을 사서 불어본지 2년이 넘어간다. 리드의 사운드는 소리가 편안하게 나고 다른 리드들과 다르게 월등히 사운드가 좋다. 고음역대는 선명하고 대단한 파워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상당히 고급지게 소리가 난다. 리드를 아끼느라 하나의 리드를 꺼내면 팁이 부서지지 않는 한 그냥 계속 쓰는데 그러한 식으로 리드를 사용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