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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소폰 음정 튜닝 하는 법

Uke's Atelier 2023. 9. 21. 18:53

 

섹소폰을 처음 배울 경우 그냥 마우스피스를 장착하고 바로 연주를 할 수 도 있다. 물론 소리는 나지만 다른 악기와 또는 반주음악과 음정이 정확히 맞아 떨어지지를 않아서 둘이 따로 놀거나 도데체 내가 무얼 연주하고 있는건지 알 수 없기도 하고 혼자할 때에는 잘 되었었는데 아무리 들어도 내가 잘못 불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수 도 있다. 이것은 바로 섹소폰을 정확히 튜닝하지를 않아서 이기 때문이다.

 

합주나 연주전에 가장 기본적이고 반드시 해야 할 것은 바로 튜닝인데 섹소폰은 생각보다는 튜닝법이 비교적 수월하다. 기타나 베이스에서 주로 사용하는 튜너를 사용해도 괜챦고 핸드폰 어플로도 있는 튜너로 음정을 맞추어도 된다. 그리고 한가지 더 알아둘 것 이 있는데 피치이다. 일반적인 대중음악에서는 전체적인 음고의 기준으로 A음정을 기준으로 440Hz로 맞추고 유럽의 클래식음악에서는 442Hz로 맞추게 된다. 클래식 섹소폰을 전공하는 사람들은 주로 442Hz로 하고 재즈나 실용음악을 전공하거나 연주하는 사람들은 피치를 440Hz로 맞추면 된다. 

 

튜너를 켜놓고 섹소폰을 불어보았을 때 기준보다 떨어지면 마우스피스를 더 깊이 밀어넣고 높으면 살짝 빼어서 거의 정확한 음정에 가깝게 맞춘다. 대부분 섹소폰 마우스피스의 무는 힘에 피치가 급격하게 변하게 되는데 자신이 생각하기에 이정도 물었을 때가 가장 이 마우스피스의 평균 무는 힘일 것이다 라고 생각이 드는 정도로만 입술에 힘을 가하고 연주를 하여 음정을 맞춘다. 어느정도 튜닝이 되었다 싶으면 전체적으로 고르게 음정이 맞아 떨어지는지 여러음정을 불어보아 확인한다.

 

섹소폰의 튜닝은 한번 맞추어 놓으면 마우스피스가 섹소폰에 장착되어 있는동안 코르크를 압박하게 되어 자리를 잡게 되고 자리를 잡게 된 이후부터는 그냥 그 위치까지만 마우스피스를 끼워놓게 되면 대부분 정확한 음정을 내어주게 된다. 이러한 방법으로 하지 않고서 그냥 장착하고 연주를 하게 되면 음정이 안맞는 상태로 코르크가 자리를 잡게 되어 언제나 음정이 안맞게 되고 합주시 따로노는 분위기를 얻게 되며 큰 공연이 있을 경우 심사위원이 더욱 깊이 자신의 연주를 듣지 않고 낙방시키게 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피치가 안맞은 채로 자리를 잡은 코르크는 제대로 잡기가 불편한 편이며 새로 자리를 잡게 하는 방법보다 코르크를 벋겨내고 다시 씌우는 방법이 더 낳은 경우도 있다. 

 

음정이 잘맞은 섹소폰은 아무리 쉽고 간단한 곡을 연주하더라도 듣기가 좋아 사람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다. 또한 조금이라도 진지하게 섹소폰을 대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코르크가 자리를 잡기까지는 언제나 연습전에 튜닝을 하는 버릇을 길러놓는 것 도 좋은 마음가짐이다. 언젠가 프로 연주자가 자신의 앨범의 연주에 음정이 안맞는 섹소폰으로 그냥 연주를 해서 앨범으로 내어 공개가 된 경우를 본 적 이 있다. 아티스트는 상관없다 할 지 몰라도 나는 그러한 것에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평생을 두고 후회할 짓 만들기 전에 반드시 튜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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